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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사튜브의 위력

KENKO Extension tube, 다른 말로는 접사튜브라고 한다. 역활은 촛점거리를 증가시켜서 보다 근접촬영을 가능하게 하는 기능을 가진 그냥 플라스틱과 금속으로 구성된 Tube다.


Canon의 Extender는 망원 비율을 증가시켜주는 것과 비슷한 원리인데 차이는 Extender 속에는 렌즈가 들어있다는 것. 이눔은 그냥 뚤려있다. 그리고 그 구조에 비해 열라 비싸다. 그래도 접사의 활용도를 증대시키는 귀중한 Adapter이다.



구성은 12, 20, 그리고 36 mm 링구조로 되어 있고, 1개씩, 또는 2개, 아니면 3개를 다 묶어서 마운팅이 가능하다. 12 mm 보다 20 mm, 20 mm보다 36 mm를 장착했을 때 사물과 렌즈의 거리를 더 줄일 수 있다. (아래의 그림은 썬포토 홈페이지- http://sunphoto.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311&brandtype=004 - 에 나와있는 설명을 가지고 온 것임)


그럼 접사링을 장착했을 때와 그렇지 않았을 때의 비교를 해보자!


첫번째 사진은 백마엘로 최대 근접해서 찍은 사진이다.


두번째 사진은 36 mm 접사링 1단만 마운트하고 찍은 사진이고



세번째, 그리고 마지막 사진은 3단링을 장착하고 찍은 사진이다. 1단링만 장착했을 때는 AF가 가능하지만, 2단 또는 3단링을 full setting했을 때는 MF만 가능하다 (근데 순간순간 AF가 먹긴한다...뭐지?)




특히 마지막 사진은 꽃의 크기가 7mm 정도 되는 아주 작은 꽃이었는데 크롭하면 아주 잘 보인다. 물론 더 정확하게, 더 선명하게 포커스를 잡는 연습을 해야겠지만 지금까지는 맘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