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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D와의 여정

7D의 연사력

7D의 연사력은

 

상당히 좋습니다. 전체적 기계적인 완성도도 높고 상당히 다루기도 편합니다. 특히 AF 19포인트는 5D와는 달리 주변 측거점도 상당히 맘에 드는 결과물을 만들어 줍니다. 다만 핀교정은 해야 할 듯한데, 이거 언제나 시간내서 센터에 보낼 수 있을지 ㅜㅜ

 

백마엘은 접사용으로 구입한 것이지만, 풍경이나 나름 준망원, 특히 크롭바디는 거의 FF의 1.6배 망원 효과가 있어서, 으로 사용하기에도 좋습니다.

 

[길을 걷다가 문득 내려다본 시선 끝에 조용히 피어나 수줍게 맺혀있는 꽃망울을 한 프레임에 담는 것은

정말 큰 즐거움이 아닐 수 없다. 일월비비추...라는 꽃이라고 들었습니다]

 

[접사가 좋긴하지만 조금은 조여서 찍었어야 하나보다]

 

[연사로 찍다보면 가끔 맘에 드는 사진도 나오기도 하고]

 

[무체색의 배경에 강한 색감이 들어가면 사물이 돋보이곤 한다. 살구가 잘 익었는데...]

 

 

      

[주렁주렁 열린 살구들]

 

가끔은 시선을 아래로, 또는 위로 변화를 주면, 평상시에 보지 못했던, 그러나 언제나 내 주위에 있는 것들을 새롭게 볼 수 있다. '여유'라 불리우는 것이 바로 그 것일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