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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

LEGO GHOST BUSTERS #2

고버 소방본부 2탄.

 

사실 한 바닥의 포스팅으로 끝낼려고 했는데, 사진도 많고, 개인적으로 스크롤을 길게 내리는 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1, 2로 나눠서 포스팅 중이다.

 

내 맘대로 써대는 블로그이므로 뭐...ㅋㅋㅋ.

 

 

3층은 놀이방인가보다. 당구대와 테이블 그리고 컴퓨터 (근데 보니 모니터 본체 일체형의 구형 286 컴퓨터 같다^^) 

 

 

 

 

 

지붕까지 만들어서 완성한 고버 소방본부. 

 

 

미피 시즌 14 야들을 이리저리 배치해서 좀더 북적북적하면서도 아기자기하게 만들어 보았다. 

 

 

 

 

 

 

 

워낙 덩치가 커서 배경지를 넘어서버리는 바람에 전체적인 조형미를 원샷에 찍기가 좀 어려웠다. 거기다 책장에 넣으려면 지붕을 분리해서 넣어야 했다.

 

완성까지 거의 10일 가까이 걸렸고 (물론 빨리 만들려면야 하루면 만들겠지만, 와이프님과 번갈아 만들려고 했던 점도 있고, 한봉지 한봉지...소소하고 재미있는, 꽉 찬 구성물의 조립을 위한 느림의 미학을 느껴보고 싶기도 해서이기도 했다.

 

물론 고버 소방본부에 들어간 시간 + 돈...은 엄청나다. 취미 생활에 이정도의 투자는 미혼이거나 금수저급 정도되어야 가능하려...

 

그래도 한가지, 완성하고 전시해 놓으니, 애들 장난감이라는 말은 안나오더라는...다들 이쁘다거나, 멋지다거나...라는 말을 하곤한다 (물론 오마님께서는 여전히 애들 장난감이라고 하시긴 했지만...ㅎㅎㅎ..).

 

LEGO는 여러 시리즈가 나온다. 다 모은다는 것은 불가!.

 

개인적으로는 LEGO Creator가 가장 맘에 들고, 특히나 Expert 시리즈 등은 조립+전시+재미를 모두 충족 시킬 수 있는 즐거움으로 가득한 겨울양말 속의 낭만이다.

 

Thank you LE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