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항상 가방에 가지고 다니는 것 중에 하나가 M3다. 가볍기도 하고, 결과물도 나.름. 만족스럽고, 작고, 가볍고...전천후로 가지고 다니다가 그냥 한 컷! 이래서 M3를 두고 나가면 왠지 허전하고 불안감도 생긴다.
요즘처럼 답답 + 갑갑 + 짜증 = 열남 일 때, 한 컷 한 컷이 주는 희열과 재미는 삶의 한가닥 여유다.
특히나 여러가지 기능이 들어있는데, 그 중에서 제일 재미있는 것이 미니어쳐 모드....세상을 그냥 장난스럽게 만들어 버린다. 마치 레고를 만드는 것처럼.
그리고 음식사진 전용모드.
맛있게 보이게 찍는 것이 젤 중요한 포인트인데, 음식 사진 전용 모드는 참 쉽게 결과를 만들어준다. 물론 약간의 후보정은 필요하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