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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D와의 조우

형아계륵의 접사모드

형아계륵의 최대 장점은 근접 접사 모드가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접사모드는 몇가지 문제점이 있다.

 

한가지는 촛점거리가 무척이나 짧아서 조금만 흔들려도 원하는 곳의 촛점이 나가기 일쑤라는 것. 그리고 후드를 끼운 상태에서의 접사는 후드가 먼저 물체에 닿는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간이 접사용 렌즈로는 정말 대단하다. 그렇다고해서 접사용 렌즈인 백마엘을 능가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스냅에서 접사까지 한 렌즈로 충족할 수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특히나 조리개가 F4인 이 렌즈에서 접사모드 시 배경흐림이 상당해서, 이 부분에도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물론 M에 물려서 찍어보지는 못했다. M에 물려 찍을려면 삼각대가 필요할 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