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프라...이게 의외의 마성이 있어서...
어느새 계속 불어나고 있다.
원래 걸프라의 왕도?는 고토부키야사 제품군이 최고였었는데 (주관적인 판다에서, 프로포션이나 조형미 등등) 어느새 중국 회사들도 따라오고 있기도 하고, 반다이도 좀 정신을 차렸는지 30MS등을 출시해서 일종의 춘추전국시대의 서막이 열린 듯 싶기는 하다.
확실히 조형미는 고토부키야사 제품군이 좋기는 한데...이상하게 반다이의 30MS에 손이 먼저 간다.
일단 건프라와 비교해서 부품수도 적고...크기도 적당해서 사포질 정도도 괜찮고...(물론 고토사 제품군은 부품수가 장난이 아니긴 하더라만).
뭐 하다보면 다시 건프라로 가겠지만...
나름 코션데칼링도 하고, 도색도 그라데이션을 해봤는데...나온 결과물은 꽃게랑....
헤어 컬러를 블루로 했었는데...스칼렛으로 하는 편이 좀 더 좋았지 않을까 싶다.
언제나 그렇듯이...좀 더 뭔가 하면 좀 더 뭔가 더 멋져보일텐데...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하다보면 사포질도 귀찮....도색도 하다보면 귀찮...그렇다.
결국 또 추가적인 도료 및 코션데칼을 주문했고...
고토부키야는 언제 완성해 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