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곰탕입니다.
그동안 테스트하던 스킬을 모두 때려넣어 만들고 있는 (물론 구입하고 가조한지는 매우 오래된) MG 뉴건담입니다.
표면정리, 오버코팅, 신너비율, 마스킹까지...
그런데...
역시나 실력부족...성급한 성격이 여전히 발목을 잡네요 ㅜㅜ
마스킹을 신경써서 꼼꼼히 하면 그래도 괜찮은데, 조금만 신경을 안쓰면 바로 티나네요.
슬슬 다리쪽 사포질 진행하고, 도색하고, 팔쪽 사포질...도색...백팩 사포질, 도색...무장...
그리고 지옥의 핀판넬....이 남았네요...
아마 최종 완성은 아마도 4~5주는 걸리지 않을까...싶습니다...
MG 뉴건담을 마무리하면...
참고참고...또 참았던 언니 작업에 들어갈 생각입니다. 최종 끝판왕은 역시나 PG겠네요 *^^*
Body, Head, Waste보다 다리 두개의 부품이 더 많은 듯 싶습니다.
거기다 마스킹 지옥...뭐 레진만 하지는 않지만요...
프레임도 열심히 도색했는데...역시 외부 장갑 입히면 안보여서 아쉽네요...
이제 팔과 백팩...무장...그리고 지옥의 핀판넬이 남아있습니다...언제 할까요 ㅜㅜ
팔과 백팩까지는 어찌어찌 진행했습니다.
내일부터는 (아! 오늘이네요) 본격적으로 장마라고 해서 일단 여기서 진행을 멈추고
무장류와 핀판넬은 날씨가 좋아지면 다시 진행해야 할 듯 하네요...
생각보다 클리어 도료의 피막은 약하네요.
버니어 끼우다가 일부가 벗겨지는 사고가 ㅜㅜ 발생하네요.
장마시즌에 결국 마무리까지 끝낸 MG Nu Gundam ver.ka입니다.
그동안 이것저것 테스트해본 방법들을 총동원해서
현재 할 수 있는 방법들 (제가 할 수 있는)을 다 때려넣어 보았습니다.
물론, 언제나 그렇지만, 끝내고나면 일종의 만족감과 후회가 같이 몰려오기는 합니다.
좀 더 신경써서 해볼껄...이 부분은 이렇게 해볼껄...하는 여러가지 후회와
아! 여기는 잘 되었네...하는 부분들...그렇습니다.
다만 사진을 직어보니 3톤 분할을 열심히 했는데, 티가 잘 안나네요.
Nu gundam은 여러 건담중에 가장 좋아하는 MS이기도 하거니와, 프라탑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기도 합니다.
아직 박스 개봉도 안한 MG와 RG...언제 도색을 해볼지 모르겠는 MG Hi-Nu ver.ka도 있구요...RG는...
이번에 이 킷을 마무리하면 바로 언니로 들어갈려고 했었는데, 이상하게 지치기도 했고...
언니는 정말 잘 만들어보고 싶기도 하고, 패널라이닝을 좀 더 연습해보고 싶기도 해서...
제가 가지고 있는 가장 오래된 킷 (거의 23년이 넘어가는)인 PG MK II를 올분해 해놓았습니다. 물론 분해도중 핀이 부러지는 사고도 있어서 여분의 부품을 주문도 해놓았고...그렇네요.
PG MK II는 외장이 심심해서 패널라이닝을 새로 그려넣는 좋은 연습이 될 것 같기도 합니다 (물론 옆에는 퍼티가 상시 대기하고 있기는 해야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