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pple Farm

iWatch for me

0세대 iWatch께서 이제 무지개다리를 건너가기 직전이라 하나 구입을 할려고 살펴보던 중, 마눌님의 에르메스 버전이 부러워 결국 나도 구입을 하게 되었다.

 

솔직히 생각해보면 그냥 시계일 뿐인데 이렇게 비싼걸 써야하나...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다들 명품이라고 하니까 하나정도는 괜찮을 듯 싶어서 장만한 이유도 있겠지만.

 

그런데...막상 몇 일 차고 다니다보니 결국 그게 그거라는...뭐지?

 

솔직히 본체의 가격은 에르메스 버젼이나 일반 버전이나 같은데, 저 줄값이 차이가 어마무시하다. 

 

가죽으로 된 줄은 여름에는 좀 쓰기 어려울 듯 싶지만, 봄, 가을, 겨울에는 쓰기 편하다. 일단 차갑지 않으니까.

 

와이프님의 에르메스 줄도 줄질을 하다보니 점점 늘어나고 있고, 나도 늘어나지 않을까 싶다. 뭐 iWatch series와는 별도로 줄은 공통적으로 장착이 가능한데다, 생각해보니 한 번 구입한 애플와치는 평균적으로 6~7년 정도 사용하는 것으로 봤을 때, 나름 가성비가 나쁘지만은 않은 듯 싶기도 하고 말이다. 

 

물론 내 최애는 '링크 브레이스렛'이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