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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롱기] 리벨리아 커피머신 DeLonghi RIVELIA라는 이탈리아 회사의 커피머신 제품을 구입했다. 가격은 189만원. 더럽게 비쌌다. 사실 집에 이미 네스프레서 버츄오도 있고 (그동안 무지하게 내려 마시고 있었다), 에센자도 있다. 그런데도 다시 저 비싼 커피머신을 구입한 이유는, 그냥 맛있는 커피를 마시고 싶기도 했고 (네스프레소는 향커피에 가까워서 맛보다는 사실 향으로 마시는 커피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예전에 베네치아에서 마셨었던 그 에스프레소의 향과 맛을 도무지 잊어버릴 수 없어서 (그동안 국내에서 그 맛과 비슷한 에스프레소를 마셔보려고 했는데...없더라는), 이탈리아 (이름만 보면 프랑스 제품같지만) 제품이기도 했고, 원두를 내려서 마시고 싶기도 했었고, 그렇지만 드립으로 내리기는 귀찮아서 구입했다. 뭐 10년 이.. 더보기
LG 창문형 에어컨_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 곰탕의 주서식지...그러니까 아파트 3개의 방중에서 제일 작은 방...는 여름에는 죽음이다. 일단 창문을 열어도 주방쪽 베란다가 또 있어서 (베란다 창문이 정말 크기가 작다보니) 통풍이 잘 안되는데가...벽걸이 에어컨을 설치할려면 벽을 2번이나 뚫어야 하고, 실외기 설치도 욜라 어려운 구조와 방향이다보니...그냥 봄. 가을. 겨울에만 사용했다. 문제는 그 방에 모든 엔터테...가 아니라, 재택 근무시 필요한 메인컴과 각종 자료가 있는 방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동안은 거실 에어컨을 쎄게 틀고 선풍기로 중계해서 냉기를 방까지 끌고오는 무슨 릴레이 경기도 아닌...하여간 그럼에도 별로 시원해지지 않는 그런 환경에서 재택 근무아닌 근무를 하고 있었는데... 위대한 존재이신 와이프님께서 하해와 같은 어심으로 저.. 더보기
다이슨이란 사실 다이슨 헤어드라이기를 쓴지는 상당히 오래되었다. 아마도 출시하고 얼마 안되서 구입한 이래 계속 써왔는데, 필터부분에 금이 가는 바람에 겸사겸사 재구입을 했다고나 할까! 사실 원래는 다이슨 에어랩만 구입할 생각이었다. 나는 쓸 일이 없겠지만, 와이프님께서 많이 쓰실 듯하여 겸사겸사 주문한건데...덜컥 같은 디자인의 드라이기까지 한번에 지른...그야말로 과소비의 전형이라고 할까 싶다. 다이슨의 메인 컬러는 역시나 핑크...남자는 역시 핑크...이렇게 외치고 싶지만...개인적으로 핑크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다. 일단 헤어드라이기는...이렇게 한마디로 정의 할 수 있다. "한번도 안써봤으면 모를까, 한 번 써보면 계속 쓰게 된다"라고... 다이슨 헤어드라이기의 최대 장점은 부드러움이다. 일반적인 드라이기의.. 더보기
LG HU810PW beam project 소파를 구입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크게 보면 2가지로 볼 수 있다. 한가지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바닥에 앉아있다가 일어나는 것이 뭔가 불편했고, 나머지 한가지는 손님이 오시면 (물론 그래봐야 올 사람들은 얼마 없지만), 별로 여러명이 앉아 있을 곳이 없다는 것이었다. 결국 리클라이닝이 가능한 소파를 구입했고, 앉아 있다보니 뭔가 편하긴 한데, 소파에 앉아서 뭔가를 보고 싶은 생각이 슬며시 들기 시작했다. 원래 6년 전에 아파트로 이사를 하면서 소파를 사지는 않을 생각에 나름 인테리어를 구성했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결국 표준편차에 수렴하는 인생이 되어버렸다. 일반적인 아파트 거실의 인테리어가 다들 그렇듯이, 소파와 TV를 각각 반대편에 배치하는데, 전에는 그렇게 일반적인 배치가 싫어서, 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