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정도 된 남자들이라면 한 때 '다이나믹 콩콩' 씨리즈를 기억할 듯하다.
나에게 이 무시무시한 일본의 애니메이션이 다가온 것은 중2때. 시작은
"기동전사 Z 건담"이이었다.
그리고 다가온 "기동전사 u 건담"과 아무로 레이. 그 당시에는 그냥 지나갔지만, 나이가 들면 들수록 마음속에 남아 있는 일종의 로망이다.
(여담으로 아직도 좋아하는 비디오 게임중에 "Super Robot War"에 빠지지 않고 나오는 단골 캐릭터이며, SD Gundam series에서도 항상 Top pilot으로 키우는 존재가 바로 아무로 레이라는 캐릭터이다. 이유는 묻지마라. 단지 마음이 시키는 것이니)
그리고 힘들고 어려웠던 시기에 나를 위로해 준 것이 프라모델이라는 취미. 언제나 로망이었던 것이 u 건담이다.
그러나 나뿐만 아니라 저 u 건담을 기다리는 족속들도 많아서 쉽사리 출시해주지 않았던 반다이. 그러나 결국 스르륵 출시한 u 건담 Ver.Ka.
그리고 바로 내 손에 들려있었다. 그리고 2개나 샀다. 이유는...묻지마라. 마음이 시키는 것이니.
[항상 먼저 조립하게 되는 두부와 흉부. 이유는 묻지...말라니까! 마음이 시키는 것이여!]
[반다이가 미친듯. PG급에나 넣어주던 전 관절이 움직이는 hand parts. 사....사....사....좋아합니다. 반다이]
[이 얼마나 멋진 포즈란 말인가!]
[역시 u 건담은 저 핀판넬을 등에 짊어져야 마음이 동한다는...왜일까?]
이녀석은 언제가 되었든 반드시 도색과 풀 테칼링을 통해 탄생시켜줄 것이다. 기둘려라. 보여준다. 내공이 최고조로 달아 올랐을 때, 보여줄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