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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M

EOS M3와 형아계륵과의 조합

물론 미러리스는 22mm ef-m 렌즈를 장착했을 때가 가장 가볍고 가지고 다니기도 좋습니다. 그렇지만 Canon의 미러리스를 선택한 이유는 바로 어댑터를 장착하면 모든 Canon 렌즈를 쓸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그렇게 되면 배보다 배꼽이 커지기는 하지요. 무게도 어마무시하게 늘어납니다만, 가장 좋은 장점은 어찌 되었건 사이즈는 제일 작아진다는 점입지요.

 

사실 가장 좋아하는 렌즈는 오이만두라고 불리우는 50mm F1.2렌즈입니다. 그렇지만 단렌즈이기도하고 풀프레임일 때 가장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M3와의 조합은 사실상 거의 하지 않습니다.

 

24-70mm F4.0, 약간 어두운 렌즈이기는 하지만, 전천후 줌렌즈이자 간이접사도 가능한 형아계륵은 M3와의 하이브리드에 최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나 길을 지나다가 문득 찍고 싶은 뭔가가 있을 때, 가장 편하게 가방에서 꺼내서 맘대로 샷을 날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지요. 특히나 출.퇴근용 가방에 넣어두고 다닐만 합니다.

 

사진을 찍으러 여러 장비를 갖추고 다니는 것도 괜찮치만, 경험으로 미루어보면 문득문득, 순간적으로 찍고 싶은 풍경이나 사물이 보일 때가 더 많더군요. 그래서 M3와 형아계륵의 조합은 정말 즐겁습니다.

 

특히나 이번 M3의 기능 중에 포커싱 확대 기능과 피킹 기능은 간이 접사 일 때, 너무나 좋습니다...물론 손떨림은 항상 문제입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