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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아계륵의 접사모드 형아계륵의 최대 장점은 근접 접사 모드가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접사모드는 몇가지 문제점이 있다. 한가지는 촛점거리가 무척이나 짧아서 조금만 흔들려도 원하는 곳의 촛점이 나가기 일쑤라는 것. 그리고 후드를 끼운 상태에서의 접사는 후드가 먼저 물체에 닿는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간이 접사용 렌즈로는 정말 대단하다. 그렇다고해서 접사용 렌즈인 백마엘을 능가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스냅에서 접사까지 한 렌즈로 충족할 수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특히나 조리개가 F4인 이 렌즈에서 접사모드 시 배경흐림이 상당해서, 이 부분에도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물론 M에 물려서 찍어보지는 못했다. M에 물려 찍을려면 삼각대가 필요할 지 모르겠다. 더보기
EF 24-70 mm, F4, IS...형아계륵 즐거웠었다. 다양한 렌즈를 이리저리 마운트해볼 수 있었다는 점이. 재미있었다. 다양한 조리개 값과 다양한 거리로의 사진촬영은. 그러나... 귀찮았다. 그 눔의 렌즈교환이. 다양성은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되지만, 게을음은 원샷을 추구한다 ← 이게 무슨 소리냐? 날씨가 더우니 눈과 뇌, 그리고 손가락 근육과의 신호 전달이 중간중간 heat-shock을 받나보다. 그냥 단순하게 말하자면 다양한 렌즈군이 재미는 주지만 마운팅을 자주 바꿔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니, 그냥 멀티원을 지원하는 고급 렌즈를 구입하게 된다는 말이다. 물론 곰탕은 5대의 바디 (5D mark III, 7D, 30D, 100D and M)에 L lens group (35mm F1.4, 50mm F1.2, 100mm F2.8, 70-200mm F.. 더보기
일상에서의 스냅 일상 생활 속에서 남겨지는 Snap 사진은 사실 버릴 것들이 태반이지만 나중에 시간이 흐르고 한 번씩 둘러보면 수많은 기억들과 상념들을 떠오르게 만든다. 그래서 대부분 지워버릴 사진들이지만 그냥 남겨두고 있다. 물론 디지탈 용량은 하드드라이버에 계속 누적되고 있지만 말이다. 물론 1/100,000장의 확률로 나름 맘에 들거나 '건졌다'라고 말할만한 사진들도 있긴 하지만 말이다. 이 블로그는 현재는 그냥 디지탈 낭비이자, 한참 지난 후에는 추억으로 돌아보고 싶게끔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근래에 가장 스트레스 받는 것은 이눔의 이직. 물론 지금은 백수다. 단지 Miltenyi Biotec Korea의 2nd interview with english가 남아있다. 근데 날자가 안잡히니 아무것도 할 수 었다는 .. 더보기
비오는 날은 이러고 놉니다 지금은 해가 나지만 불과 몇시간 전까지만 하더라도 비가 주룩주룩 내리더라는... 비오는 날은 딱히 밖에 나가서 무었인가를찍는 일이 귀찮기도 하고, 발이 젖는 것도 별로고 해서...집에서 뒹굴 거리다가 문득 배경지를 놓고 사진을 찍어보자는 일념으로 밖에나가서 배경지를 몇장 구입, 바로 애미와 백디를 꺼내들고 사진촬영 시작. 결과물을 확인 한 후 느낀 점은 역시 조명이 중요하구나...라는 점이었다. 스텐드가 2개나 있지만, 위치글 잡기도 애매하고 뭔가 복잡해지는 느낌이라서 대충 찍었더니 역시나 그늘이 지는 맘에 안드는 사진만 잔뜩걸렸다. 거기에다가 애미의 AF는 정말이지. 원하는 Focus를 정확하게 잡아내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물론 오막삼이나 7D를 사용하면 좀 더 정확한 사진을 찍을 수 있을지는 모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