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진 촬영이 취미인지, 아니면 지름신이 강림한 장비병인지.... 사진촬영이 취미가 된것이 물론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 생각해보면 중학교때 처음으로 카메라를 잡아봤으니까 무척이나 오래된 것이긴 한데, 단지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이 DSLR이 나오고 나서부터이고 그것이 한 2년정도 되었다는 것이다. 사실 나이가 들어서 다시 시작한 이 취미는 와이프와 같이 할 수 있는 취미활동이라는 매리트가 가장 크다. 처음에 시작했던 Conon사의 400D와 서드파티군인 탐론의 28-75 F2.8 렌즈로 시작했던 것이 지금은 30D와 5D, 그리고 Luxuary lens라고 불리우는 L serise lens로 포맷했다. 50 F1.2L USM, 35 F1.4L USM, and 70-200 F4L IS. 솔직히 돈지랄이란 말을 들어도 할말은 없다. 솔직히 맞다. 돈지랄. 그런데 왜 돈지랄을.. 더보기 장마가 또다시 온다는 것은~~~~ 낼 부터 여름장마가 시작된다는 일기 예보가 나왔다. 뭐 근래에 들어서 영 맞지 않는 예보를 내놓은 기상청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여름입구에서의 물폭탄 덩어리에 대한 예보니 어느정도는 맞을듯 싶기도 하다. 올해는 과연 또 어떤 일들이 뉴스를 장식할런지. 매년 반복되는 사건들은 아마도 올해 역시 그 존재감을 여실히 들어낼 것이라는 생각은 틀림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장마 때 좋은 것이 하나는 있다. 바로 구름이 많은 날씨가 많아 비가 잠시 멈출 때라던가, 약간 소강상태에 들어갈 때 보이는 멋진 빛내림이 있다는 것. 그러기 위해서 준비한 5D와 L lens series가 아니던가! (물론 꼭 그것 땜시 준비한 것은 아니지만). 그러나 비는 줄줄 오고 몸은 젖고 습도도 높아서 기분마져 우울한 시기일지도 모르겠다. .. 더보기 나이가 든다는게 이럴때 참 서글프군요 요즘 수입 쇠고기 & 광우병으로 시끌시끌합니다. 사실 MB씨가 대통령으로 당선 됬을 때부터 "이러다가....이거 왠지....젠장" 이라고 중얼거렸지만요. 근데 그게 결국 서서히 현실로 들어나기 시작합니다. 광우병....솔직히 생물학을 전공하는 사람으로 비전문가에 비해서는 조금 더 알고 있는 정도지만, 광우병을 일으키는 변형 프리온은 정말 무서운 녀석들이라는 것 정도는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일하고? 있는 대학 실험실에서 광우병에 관련된 변형 프리온에 대해서 연구를 한다고 하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 길게 생각할 것도 없이 'No! Never'이런 소리가 나올껍니다. 시설비도 장난이 아니겠지만, 일반적인 도구들 - 생물학에 관련된 기자재들은 특히나 일회용이 많은데, 이게 그나마 조금 위험한 물질들이 많기 .. 더보기 예술의 전당 ~ 가족의 휴식공간으로... 예술의 전당....솔직히 나에게는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 공간이라 생각되어온 장소였다. 왜냐하면 난 음악은 좋아하지만 즐기지는 않고, 연극을 사랑하지만 자주 보지도 않고, 국악을 느끼지만 결코 다가서려 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러니 예술의 전당은 나에게 하나의 기피되는 장소라고나 할까! 그러나 사진 촬영이 어느덧 메인 취미가 되버린 나에게 예술의 전당은 한번은 가봐야 할 장소라는 인식이 스멀스멀 뇌리속을 파고 들었었다. 그래서 마침 그쪽에 갈 일이 있길래 겸사 겸사 한번 가보자! 라는 심정으로 스스로 찾아가 보았다. 그리고 느꼈다. 아! 나중에 아이가 생기면 한번은 와볼수 있는 가족들의 쉼터가 될 수도 있겠다...라고. 넓은 공간에 음악 분수. 중간 중간 마실거리와 Cafe. 그리고 탁트인 공간과 숲까지.. 더보기 이전 1 ··· 32 33 34 35 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