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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이 오락가락하는 날씨에는 날씨가 오락가락하다보니 이거 몸이 도저히 받쳐주지 못하나보다. 정말 '힘들다'라는 말이 입에서 너무나 자연스럽게 나온다. 허긴 체력이 바닥이니 뭘 해도 안힘들겠냐만은.... 이런 날에는 그냥 시원한 물에 발담구고 앉아서 이가 시릴정도로 차가운 빙수를 먹고 한잠 늘어지게 자는 것이 정말 좋을테지만,그건 꿈에서나 가능한 일일테고, 현실은 혀내밀고 일해야 하는 슬픈 처지다. 물론 물려받은 재산이 많거나, 정말 능력이 좋아서 한탕 벌거나, 아니면 신이 내린 축복으로 로.또. 1등 당첨이라도 되면 그렇게 살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이 기구한 팔자에는 그런 복은 없나보다. 아마도 전생에도 적절하게 살았었나보다. (뭐 어디서 보니깐 전생에 한량으로 살았었다던데, 그 때 놀거 다 놀았나보다. 젠장. 좀 남겨놓지..... 더보기
본격적인 접사의 시작 본격적인 접사의 시작? 아님 돈XX? 비가 오다말다 하는 주말. 나름 부푼 생각을 가지고 3kg이 넘어가는 오막삼에 백마엘, 링플레시, 접사링을 장착하고 화단에 들어가 한시간 가까이 땀을 비오듯 흘리며 100여컷의 사진을 찍었으나...결과는 망.사. 작.렬. 역시 장비에 돈지X를 해도 내공이 없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것을 다시금 깨닿게 해주었다. 더많은 연습과 경험이 필요하다는 말인데, 과연 내가 그렇게 시간을 낼 수 있을까? 지금도 허덕허덕이는데? 그렇다 하더라도, 수백컷의 망사를 만들어내고, 전지의 낭비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나에게 있어 사진은 정말 좋은 취미이다. 적어도 사진을 찍는 동안에는 (그것이 10분이던, 하루종일이건) 나름 물아일체의 경지를 아주 쬐에끔 느끼게 해주니까. 그 시간동안 .. 더보기
장비병이란 장비병이란 1. 실력은 개뿔 없는데 허세를 위해 돈지X하게 만드는 일종의 심리적 병. 2. 뭔가 실력을 늘려보고는 싶은데 투자 시간이 부족하여 최적의 기기로 최적의 상황을 만들어 보기위해 돈지X하게 만드는 이종의 심리적 병. 3. 그냥 돈지X. 몇시간 전, 스르륵 클럽에서 iPhone5로 찍은 사진이 '오늘의 사진'에 오르는 것을 보았다. 정말 대단하다는 말 외에는 아무것도 나오지 않더라. 문득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에 대한 회의감이 몰려왔었다. 다른 메이커의 제품은 잘 모르니깐 CANON사의 제품만 가지고 말을 시작해보자. EOS 시리즈는 물론 플레그쉽인 1D 계열, 상급기인 5D 및 7D 계열, 중급기인 6D, 10, 20, 30, 40, 50, 60, 70D, 보급기인 XXXD 계열 등이 있다.. 더보기
Mark III 다루기 5D와 5D mark III의 느낌이란? 불과 얼마전까지 곰탕의 Full name은 '곰탕은5D'였다. 그리고 지금은 '곰탕MARK3'. 뭐 이유야 매우 간단하다. 5D를 팔고 5D mark III를 영입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블로그의 소분류 제목도 'Upgrade to 5D mark III' 5D (오디), 5D mark III (오막삼)이라고 보통 부른다. 그래서 여기서도 편하게 오막삼이라고 하자 (저얼대로 영문과 한글의 변화키를 매번 눌러줘야 하는 것이 귀찮아서는 아니닷!). 오막삼도 한 200컷 정도 찍어봤고, 오이야 만컷 정도 찍었으니 (물론 방출전까지의 카운트) 대충 두 기종의 주관적인 차이점의 분석이 가능할 듯 싶다. 오디와 오막삼의 발매 년도수 차이는 7년차. 보통의 기술의 발전 속도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