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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백마엘의 파트너는 7D인가보다 그러하다. 더보기
뭔가 뭔가 부족하다 뭔가 부족하다. 무엇인가가... 5D에 백마엘 물려놓고 일단은 핀테스트. 결과적으로보면 아주 약간의 후핀끼가 보인다. 왜지? 최대개방에서의 빛망울도 예쁘고 무게도 그럭저럭 들고다닐만큼은 되는데 정작 뭔가 부족함을 느낀다. 그런데 뭐가 부족한지 잘 모르겠다. 일단 내공은 절대 부족. 시간도 부족. 그리고 정렬도 부족한 듯. 아아! 전체적으로 다 문제닷!. BOSE에 O에 중앙측거점을 맞추고... ULTRASONIC의 O자에 핀을 맞춘건데...약간 후핀 ULTRASONIC의 S자에 핀을 맞춘건데...역시나 약간 후핀 그리고 찍은 거미...사실 거미보단 거미줄이 더 맘에 들게 나왔... 뭘봐? 라는 표정 같다... 접사의 실력은 정말 늘질않고, 그렇다고 풍경이나 인물사진을 잘 찍는 것도 아니고, 아무리 취미가.. 더보기
뭔가 맘에 안든다 5D와 백마엘의 조합. 사실 백마엘을 사면서 가장 기대했던 조합이었다. 물론 기계적인 성능이 압도적으로 좋은 7D나 비록 보급기라고는 하지만 1,800만 화소의 CMOS를 가진 100D도 있지만, 그래도 가장 주력기는 5D였는데 말이다. 접사의 세계에 들어온지 얼마 안된 것도 있고, 하도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아서 조작법 조차 생소할 정도였긴 했지만, 그래도 오이만두, 사무엘, 구아빠백통까지 이어지는 렌즈군에서 느껴진 색감과 만족감은 더이상의 바디 업그레이드가 필요없을 정도로 만족스러웠는데, 역시 7년가까운 시간이 지나서인가? 뭔가 답답함이 느껴진다. 그렇다고 5D가 떨어지거나 Need에 부족함이 있다는 의미가 아니다. 5D는 여전히 나에게는 Flag-ship급의 바디이고, 하이엔드 아마추어에게는 아직도 .. 더보기
망중한이라 망중한...꽤 예전에 들었던 한자성어인데, 근래들어 새록새록 어감이 다가오는 것을 느끼곤 한다. 정신없이 실험하다가 잠깐 담배연기 한모금, 커피한잔, 그리고 10여분의 사진촬영. 솔직히 취미로서 사진은 가장 돈안드는 취미중 하나일지도 모르고, 역으로 가장 돈이 많이 드는 취미일지도 모르겠다. 무한한 장비에 대한 욕심은 버리지 못하고, 그렇다고 좋은, 비싼 장비라고해서 좋은 결과물을 뽑아 주는 것도 아니다. 그저 수많은 컷 중에 한두컷의 즐거움을 만끽할 뿐. 노리고 찍는다는 생각만큼 나오는 것도 아니고, 무심결에 찍었다고 해서 모두 버리는 사진이 되는 것도 아닌, 어찌보면 인생의 여정과도, 수많은 실험과도 비슷한 것. 그래서 내가 가진 취미로서의 사진은 소중하다. 문득 앞으로만 걸어가다 뒤를 돌아볼 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