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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D의 연사력 7D의 연사력은 상당히 좋습니다. 전체적 기계적인 완성도도 높고 상당히 다루기도 편합니다. 특히 AF 19포인트는 5D와는 달리 주변 측거점도 상당히 맘에 드는 결과물을 만들어 줍니다. 다만 핀교정은 해야 할 듯한데, 이거 언제나 시간내서 센터에 보낼 수 있을지 ㅜㅜ 백마엘은 접사용으로 구입한 것이지만, 풍경이나 나름 준망원, 특히 크롭바디는 거의 FF의 1.6배 망원 효과가 있어서, 으로 사용하기에도 좋습니다. [길을 걷다가 문득 내려다본 시선 끝에 조용히 피어나 수줍게 맺혀있는 꽃망울을 한 프레임에 담는 것은 정말 큰 즐거움이 아닐 수 없다. 일월비비추...라는 꽃이라고 들었습니다] [접사가 좋긴하지만 조금은 조여서 찍었어야 하나보다] [연사로 찍다보면 가끔 맘에 드는 사진도 나오기도 하고] [무체색.. 더보기
접사에는 꼭 백마엘이 필요하지만은 않은 듯... 물론 작은 세상을 들춰보기에 백마엘만한 렌즈는 없을 듯하지만, 어느정도 매크로한 세상에서는 일반적인, 심지어 번들렌즈로도 접사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백마엘과 7D의 조합으로 찍은 사진들의 결과가 이상하게 흐릿하다 했더니만, 역시나 캐논의 고질병인 감성사진 (이라 쓰고 핀이 나갔다...라고 말.한.다)이 와장창. 쩜사는 후핀, 백마엘을 전핀이더라는 슬픈 이야기이다. 문제는 7D에는 미세핀조정 기능이 있어서 그래도 어느정도 극복이 가능한데, 100D나 5D는 그런 기능이 없다. 특히나 5D가 문제인데, 사무엘, 오이만두, 구아빠와의 핀을 센터에서 전부 맞춰놓아서 다른 바디와 재조정이 어렵다. 아직 Test는 안했지만 아마도 백마엘이 전핀이 나오지 않을까하는데, 렌즈와 바디를 바리바리 싸서 핀조정을 다.. 더보기
소소하지만 드럽게 피곤했던 양양에서... 일반적으로 학회나 세미나를 교외에서 할 때는 좀 휴식과 학습을 병행하라는 의미에서 가는 것인데 (적어도 곰탕의 생각은 그렇다. 쩝) 이번 Symposium은 정말 힘들었다. 빡빡한 일정과 이미 녹초가 되어 있는 몸에 가해지는 부담감. 거기다 12년만에 잡은 농구공에서 몰려온 근육통까지. 물론 망중한이라고 사진을 찍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는 (지금까지는 게을리했삼^^) 곰탕...열심히 뷰파이더를 바라보면 찍었지만 막상 맘에 드는 사진은 몇장 안되더라는 ㅜㅜ 어떻게 하면 이 정체되어 시간이 지날수록 상대적 퇴보를 진행하는 병을 막을 수 있을런지 모르겠다...(누구 아시면 좀 갈켜줘요 ㅜㅜ) 양양에 위치한 XX 솔비치 리조트. 처음 인상과는 달리 시간이 지날 수록 꽤 괜찮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돌아올 때.. 더보기
백마엘...접사란....어렵다 최근에 들인 백마엘과 100D와의 조합이 나름 괜찮았지만, 사실 이 렌즈는 5D나 7D에 맞출려고 구매한 것이긴하다. 근래에 들어서 일부러 시간을 내지 않으면 도무지 출사를 나갈 수 없는데다 (특히 와이프께서 임신하신 후로는 더욱더 그렇다), 그나마 학교에서 잠깐 시간을 내서 밖으로 나가도 왠지 무엇을 찍어야 할지 고민하곤 한다. 그런데 때마침 쉴 수 있었던 주말 아침, 집 근처에 있는 작은 화단에 아주 작고 이쁜 꽃이 피어있는 것을 보고 바로 7D에 백마엘을 마운트하고 마구마구 연사를 날렸다. 7D의 장점은 역시나 오막삼 (5D mark III)급의 AF point와 현 크롭바디들 중 궁극의 연사능력을 자랑하는 바디라고들 한다 (물론 중고 7D를 구매했지만 거의 사용하질 않아서 왜 구매했는지 잘 모르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