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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atch with Hermes 와이프님의 시계는 0세대 아이와치라고 불리우는 초기 42 mm iWatch였다. 울 부부는 나름 브랜드 로얄리티가 강해서, 한 번 브랜드가 정해지면 잘 바꾸지 않는다 (브랜드를 바꿨다는 것은, 다른 브랜드가 정말 좋았거나, 아니면 기존 브랜드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던가...그런 이유다). 예전에 사용했던 (물론 지금도 장기 출장의 경우, iWatch보다는 기존의 시계를 차고 다니지만) 시계들은 종종 새로운 디자인의 시계를 보러 다니게 만들었지만, Apple iWatch를 구입하고나서는 그냥 쭉 이것을 사용하고 있긴하다. 그러다가, 이제는 슬슬 배터리의 수명이 다해가는지 8시간은 못버티는 일이 발생하기 시작했고, 6세대가 지나간 제품이라 이거 수리가 될지도 몰라서, 결국 새로운 애플와치를 구입하려는 계획을 .. 더보기
Bose speakers 근래에 들어서 미쳐가나보다. 아니면 뭔가 결핍이 생겨서 그런가...아니면 신내림을 받았나보다. 지름신을. 조금만, 아니 한 번만 다시 생각해보면 필요가 없거나, 분명히 대체가 가능한 것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뭔가를 마구마구 사고 있다. 이번에 산 것들 중에는 사운드와 관련된 것이 하나 가득이다. 무슨 전자기기나 음향기기 리뷰 유투버도 아닌데 말이다 (뭐 많은 유투버나 리뷰어들이 앞이든 뒤든, 또는 파워리뷰어들처럼 대여받거나 하지도 않으면서, 내돈내산이다. 젠장). 개인적으로 사운드와 관련해서는 취향이 나름 극도로 갈린다고 해야하나? Bose speakers 처럼 베이스가 강한 소리를 내는 스피커가 좋다가도, Yamaha 같은 고음이 맑고 음장이 웅장한 느낌의 스피커를 좋아한다. 솔직히 Apple AirP.. 더보기
M1 Mac mini 사실 맥미니는 그렇게 쓸데가 없는 (M1 맥북에어도 있고, 인텔 맥북프로 15"도 있어서) 제품이다. 그렇다고 집에서 사용하는 메인컴을 대체하기도 그렇고... 그런데 왜 구매했을까? 그냥 영상용 셔틀로 사용하기 위해서, 흔히들 깡통모델이라 불리우는 가장 기본형을 구입했다 (물론 앞으로 여러가지 고려가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LG HU810PW와 연결해서 영화보려고 말이다. 정말 그 목적이었다. 그 외에는...아무리 생각해봐도 다른 사용 목적은 없다...뭐지? 그런데 애플 키보드는 왜 산걸까? 거기다 구매할 때, 어디서의 에러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중결제되어서 Apple support에 전화해서 취소하고 재주문하고 하는 역대 Apple 제품 주문할 때 경험해보지 못했던 일도 있었고, 픽업도 가로수길이 아니.. 더보기
LG HU810PW beam project 소파를 구입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크게 보면 2가지로 볼 수 있다. 한가지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바닥에 앉아있다가 일어나는 것이 뭔가 불편했고, 나머지 한가지는 손님이 오시면 (물론 그래봐야 올 사람들은 얼마 없지만), 별로 여러명이 앉아 있을 곳이 없다는 것이었다. 결국 리클라이닝이 가능한 소파를 구입했고, 앉아 있다보니 뭔가 편하긴 한데, 소파에 앉아서 뭔가를 보고 싶은 생각이 슬며시 들기 시작했다. 원래 6년 전에 아파트로 이사를 하면서 소파를 사지는 않을 생각에 나름 인테리어를 구성했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결국 표준편차에 수렴하는 인생이 되어버렸다. 일반적인 아파트 거실의 인테리어가 다들 그렇듯이, 소파와 TV를 각각 반대편에 배치하는데, 전에는 그렇게 일반적인 배치가 싫어서, 책.. 더보기